입소문 타고 흥행, <안녕, 헤이즐>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개봉하는 영화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영화가 현재 개봉 중에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뉴욕타임즈, 아마존닷컴 1위 베스트 셀러 원작이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의 영화 <안녕, 헤이즐>입니다.



추석 영화 추천,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은 암에 걸린 소녀와 소년의 풋풋하고 따뜻한 첫사랑을 다룬 영화입니다. 줄거리만 본다면 로맨스 영화 추천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예고편만 봐도 얼마나 흥미로운 영화인지 알 수 있는데요. 아래 예고편 동영상을 확인해보세요.



암에 걸린 소녀와 소년의 사랑이 그렇게 풋풋하고 가슴설레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면, 암에 걸린 헤이즐은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었는데요. 집에 틀어박혀 버라이어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을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암 환자 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고 이곳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나게 됩니다. 어거스터스 역시 골육종에 걸려서 한쪽 다리를 잃었지요. 둘이 합쳐서 폐는 1.5개, 다리는 3개입니다. 어떻게 보면 삶이 너무나도 힘들고, 아픈 이들에게 찾아온 사랑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는데요.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헤이즐은 자신이 암에 걸려서 얼마 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거스터스의 마음을 쉽게 받아주지 않았지만, 어거스터스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자신을 시한폭탄이라고 생각을 하고 사랑하는 것들과 선을 그었던 헤이즐과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의 예츨불허의 사랑이 너무나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예고편만 보더라도 너무나 기대되고 가슴이 설레는 로맨스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아픈 이들의 마음과 아픈 이들의 사랑을 아마도 잘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랑에는 국경이나 나이도 없으며, 아프지만 누구나 사랑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요.



그러나 훗날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헤이즐이나 어거스터스처럼 사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나면 남은 인생을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안녕, 헤이즐>을 관람한 관람객들의 평가를 보면,

'엄마와 딸이 함께보면 좋은 영화',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나의 연인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해준 영화!', '전 세대가 공감 할 수 있는 영화!'

라는 평가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로맨스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그 이유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주위 사람이나 연인(가족) 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안녕, 헤이즐>은 추석 영화 추천으로 너무나 좋을 것 같은데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화가 가득한 가운데, 단비같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헤이즐은 8월 개봉작(개봉일 8월 13일) 가운데 주요 영화로도 거론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영 후 반응은 반전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추석 연휴에도 흥행돌풍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70만명을 벌써 돌파했다고 하네요. 절대적인 수치로는 적지만 상영관수와 외부의 환경(개봉작 영화)를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올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탄탄하고 감동적인 영화 <안녕, 헤이즐>을 관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남은 연휴 가족과 함께 <안녕, 헤이즐>을 꼭 관람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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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책과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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