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 모양의 구름, 야나세 타카시의 명복을 빌다

호빵맨 모양의 구름, 야나세 타카시의 명복을 빌다

일본의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 트위터 유저가 촬영한 <호빵맨 모양의 구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치 천국에 야나세 타카시를 만나러 가는 것 같다며 감동을 부르고 있습니다. 야나세 타카시(やなせたかし)는 호빵맨의 원작자로 지난 13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지요.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추모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호빵맨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상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호빵맨 만화를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그의 사망 소식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호빵맨의 원작자 야나세 타카시)

이 사진을 촬영한 트위터 유저는 지난해 8월 자택 맨션 앞에서 하늘을 보고 재미있는 구름의 형태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슈퍼맨 같은 포즈로 하늘을 날고 있는 사람 같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사진을 찍어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본 친구가 <호빵맨 모양이다>라고 말을 했고, 그 친구의 RT를 통해서 트위터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이 사진을 본 트위터 유저들은

'이거 정말 호빵맨처럼 보이는구나...'
'정말 호빵맨의 형태다'
'정말이야!!'
'고마워 호빵맨'
'감동했다. 오-미라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빵맨 구름은 천국으로 떠난 야나세 타카시에게 모두의 '고마움'을 전해 주려고 하는 것만 같다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건강을 주고, 살아가는 기쁨을 가르쳐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며 야나세 타카시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